티스토리 서비스종료 루머에 대한 나의 생각



말고 많고 탈도 많은 티스토리 서비스종료 루머에 대한 저의 생각을 끄적여 봅니다. 

티스토리 서비스종료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전 부터 있었는데요 .. 
티스토리 를 사용했던 오랜 유저들의 불만과 불안함에 티스토리 서비스 종료에 대한 언급이 많아진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이런 글 들을 볼때 반갑지않는 소식이고, 괜히 밤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 운영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더 오래 운영하신 분들은 더 불안할 수 도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서비스종료에 대한 포스트를 하나 하나 읽어 보고 저의 생각을 적어 보고 있습니다. 

일단 저의 생각은 티스토리 서비스종료 하기 어려울 거다! 입니다.

티스토리 의 장점은 다른 서비스(N사 블로그) 에는 없는 특별한 기능들이 사라졌다는 점 입니다. 
장점중의 하나인 데이터백업 / BlogAPI 서비스를 중단 하면서 기존의 티스토리 블로거들도 많은 불안함을 가지고 
이전에 백업 하셨던 분들은 블로그 이사를 했을거고, 백업기능이 사라지고 백업을 하지 못하신 유저 들은 
이사도 하지 못한채 불안함을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측 에서는 티스토리 의 백업기능과 BlogAPI 를 중단 하면서 아마 예상 하고 있던 시나리오 였을 겁니다. 
그러니, 미리 공지를 한 거죠 .. 

티스토리 의 이런 이런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니, 
티스토리 에서 이탈 할 유저 들은 미리 이탈준비를 해라 라는 뜻으로 보여 지구요.
이에 백업을 하지 못하고 이탈 준비를 하지 못한 티스토리 사용자들은 불안에 떨어야 한다?!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티스토리 를 중단 하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국내 포탈 사이트의 검색 으로 만 보아도 티스토리 에서 만들어진 컨텐츠 는 너무나 방대합니다. 
이런 빅데이터 를 카카오 에서 티스토리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까지 이 거대하고 품질 좋은 빅데이터 들을 휴지통에 그냥 버릴까요?
그렇지 않을거라 생각 합니다. 
바보천치가 아닌 이상 이런 좋은 자료 를 버리고 다른 서비스에 밀어주거나 새로 만든다 .. 참 어리석은 일이라 봅니다. 

오히려, 카카오 입장에서는 이런 품질 좋은 컨텐츠를 이용 할거라 생각 합니다.
수익이 나오지 않고,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서비스를 카카오의 그동안의 행보를 볼때 서비스중단을 했지만, 
티스토리에서 만들어진 거대한 컨텐츠는 쉽게 중단 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포탈검색 으로 만 해도 원하는 정보를 찾는데, 많은 힘이 되어준 불로그 입니다.
국내 포탈서비스 1위인 네X버를 견제 할 만한 무기가 사라지는 샘 인데, 이에 티스토리를 쉽게 중단 할거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데이터 관련된 부분에서는 그렇다는 것이고요. 하지만, 

티스토리가 종료 하더라도 다른 서비스와 융합을 할 확률이 높을거 같습니다.

모바일 시장 중심적으로 본다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브런치 쪽으로 융합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
또는 티스토리 업그레이드, 새로운 플랫폼 (기존 데이터는 유지하고)

이랬을때, 그동안의 품질 좋은 컨텐츠 데이터는 분명 이용 하겠죠, 하지만, 
티스토리의 본연의 기능은 사라지고 있는 추세로 볼때, HTML/CSS 편집 기능이 사라질 수도 있겠다 생각은 들어요

어떻게 보면, 티스토리의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기능이 사라진다면, 또한 많은 티스토리 유저들이 이사를 감행 할거라 생각은 듭니다. 


(이미지 출처 : http://notice.tistory.com/2306)

그동안 티스토리를 사용 하기 위해서는 초대장을 받아서 티스토리를 운영 할 수있다는 진입 장벽이 있었는데요,
티스토리에서 앱을 내놓으면서, 티스토리 앱 설치후 계정을 얻을 수 있었지만, ( 이로 인해 스팸블로그 들이 많아졌다. )
이 부분에 대한 문제로 카카오 측에서는 티스토리 앱에서 계정을 만드는 일을 막아버렸습니다. 

앱을 만든것도 모바일중심으로 가겠다는것 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티스토리의 전망을 생각해 보면, 밝으면서도 제한이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더 많은 유저들을 확보 하기 위해서 진입장벽(간편한 가입으로 블로그 시작)을 낮추고, 
N사 블로그 와 같이 쉽게 블로그가 만들어진다. 

그러면, 티스토리의 정채성은 점점 사라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보안을 더 강하게 하고, 사용자의 사용 난이도를 낮추게 된다면, 
HTML/CSS 편집은 사라질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걱정)
물론, 애드센스 광고 추가를 위해 따로 광고코드를 관리 할 수 있는 툴은 마련 하겠지요.

그래서 결론은,
"티스토리는 사라지지 않는대신, 다른 플랫폼과 융합을 하면서, 
티스토리의 핵심 기능들은 사라질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티스토리 이름도 바뀔 수도 있을거 같구요. 

저의 바램으로는 HTML/CSS 편집 기능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동안의 티스토리에서 만들어진 컨텐츠를 봤을땐, 백업기능이 사라졌지만 (이후 블로거들의 이탈방지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티스토리의 본연의 기능은 약해 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는 부분유료화 (개발자전용 HTML/CSS 유료) 등으로 티스토리를 유지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티스토리 서비스종료에 대한 루머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다른 티스토리 유저 분들은 어떤 생각 이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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